일상 (54)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충 공부 계획 슬슬 수업을 다 한 번씩 들었는데 음, 생각보다 막막하다. 선대 1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예습 혹은 많은 자습을 요구하는 것 같다. 그래도 공부하려고 동아리 다 쳐냈으니... 열심히 해야지 진짜 걱정되는 건 지금 이상의 공부량을 졸업할 때까지 매 학기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를 진입하는 게 맞나 싶으면서도, 안 하면 분명 후회할 것 같고.. 모르겠다 1학기가 끝나기 전에 텝스도 진지하게 뚫고 싶다. 일단 단어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대충 주말마다 외워보려고 한다. 일본어도 다시 해보고 싶지만 이건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암튼 이번 학기 공부 계획을 거창하게 세워보려 했는데 지금 보니 그냥 다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아서 딱히 의미가 없는 것 같다 힘내자 희원아 화이팅 도쿄 여행 24.02.16~19도쿄 근방 첫 해외 여행을 고등학교 친구들과 일본으로 다녀왔고, 당연하게도 좋았다.간 곳이 도쿄라서인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다른 곳도 언젠가 갈 수 있겠지일본어를 열심히 배우고 가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노력이 부족했다. 다음엔 꼭... 막 후기를 주저리주저리 쓰기는 귀찮으니 사진만 많이 올릴래친구들 초상권은 뭐... 본인이 싫다 싶으면 댓글 다십쇼. 내려드리겠습니다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아까우면서도 아깝지 않은 어쩌다 보니 개강이 열흘 안쪽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동안 공부를 많이 할 것 같진 않고, 딱히 남은 일정도 없으니 사실상 방학이 끝났다. 이번 방학 동안 내가 이룬 성과는 없다. 분명 하고자 했던 건 많았는데, 아직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게 대부분이다. 공부도 원서 몇 장 깔짝거린 게 전부고, 텝스? 망했고, 운동 안 했다. 운동은 솔직히 추워서 봐준다 쳐도 공부는 어떻게든 했어야 한다. 사실 남은 기간에 해도 충분하지만 안 할 것 같아서 미리 하는 말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내가 나름 바쁘게 살았다는 점이다. 계절을 들었고, 알바를 했고, 교회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았고, 새준위에 들어갔고, 첫 해외 여행을 갔고, 평소보다 사람을 많이 만났다. 그래서 지난 방학을 대충 돌아보면 뭔가 알차긴 했다. .. 새터 조 배정 프로그램 제작 문제 상황 N명의 학생을 M개의 조로 나눌 것임. (100 > st.gender >> st.cls >> st.frak >> st.half >> st.fix; } vector cnt(m + 1), grps; for (int i = 1; i 감정의 조작 우선 이번 겨울학기에 들은 대글 2 과기글의 마지막 과제다. 마감 직전에 생각 없이 급하게 쓴 거라 읽을 가치는 없는데, 요즘 내가 디코에서 하는 헛소리와는 조금 관련이 있다. 이 글에서 나는 '먼 미래에 기술이 충분히 발전했을 때, 대상자의 동의가 있다면 기술로 욕망을 조작해도 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글을 쓰면서, 나는 감정을 정말로 조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망과 감정은 다르다. 나는 현재 나의 욕망에 만족한다.) 핵심은 '조작'에 있다. 감정은 보통 본인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지만, 그게 잘되지 않을 때 '조작'하는 것이다. 삶이 변하지 않는데 사람이 변하는 이유는 뭘까. 개인적으로 평소에 꺼려하는 감정들이 몇 개 있다. 주로 내 인생에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들..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