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하는 라운드를 모두 포스팅하자고 다짐했는데 어째 잘한 라운드만 올리는 것 같다.
B, D번 시스텟이 터지지만 않는다면 아마 순위도 더 오르고 맥레도 갱신할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퍼포먼스가 2000 아래에 찍혀서 조금 아쉽긴 한데, 꾸준히 나오는 실수만 줄이면 곧 넘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는 순간에도 순위가 계속 오르고 있어서, 운이 좋으면 2000을 넘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추가 : 아침에 일어나보니 순위가 200등이나 상승했다. ㄷㄷ
Prob. A
$ans=(n+1)/10$ . 조금 다르게 짜긴 했는데 그거나 그거나.
Prob. B
삼중 포문 구현. 이런 문제에서 항상 애먹곤 했는데 이번엔 실수하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다. 핵이 많이 나오더라.
Prob. C
마찬가지로 구현. 예제가 안 나와서 멘탈이 살짝 흔들렸는데 다행히 사소한 실수였다.
Prob. D
KOI 1차 2교시 3번이 떠오르는 문제였다. 그땐 그리디가 안 먹혔는데 얘는 먹히더라. 앞, 뒤의 처리를 잘 해줘야 되는데 자꾸 뇌절해버려서 3틀이나 했다. 급한 마음에 코드를 어설프게 짜놓고 틀린 부분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자주 일어난다. 코드를 검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까? 시스텟 페일이 많은 것 같아 무서웠는데, 다행히 맞았다.
Prob. E
겁나 쉬운데? 하고 짠 코드가 WA를 받자마자 겁나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O(N^2)$ 이상의 풀이가 안 보여서 일단 넘겼다. F를 엄청 고민하다가 끝나기 25분 전 쯤에 다시 잡았다. $m\leq \frac{n}{3}$ 이 뭔가 수상해서 고민해보니 이 조건으로 인해 답의 개수가 매우 한정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정확히는 가능한 k가 3개 이하이다. 이떄 k는 적당한 처리와 dfs를 통해 구할 수 있다. 아까 생각했던 $O(N^2)$ 풀이가 사실은 $O(N)$ 이었던 것이다. ㅋㅋ
Prob. F
와! Mod! 풀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E보다는 재밌어 보인다. 하지만 1시간 넘게 고민해도 결정적인 관찰은 할 수 없었고, 대충 세그 트리에 뭘 박으면 풀리겠구나.. 하는 느낌만 받고 버렸다.
아직 시스텟이 끝나지 않았지만 왠지 등수가 꽤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다. D번에서의 실수를 줄이고, 어려운 F를 계속 붙잡고 있기보다는 E를 조금 더 고민했으면 어땠을까.
ps. 요즘 자꾸 블로그 설정이 바뀌는 것 같아서 거슬린다. 난 아무것도 만지지 않는데 글씨 크기가 익숙하지 않고 줄간격도 어색하다. 본인이 컴맹이라 뭘 만지다가 일이 커진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라... 건들지 못한다는 것이 조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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