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잡담

(18)
모르는 게 약이다 첫 시험이 끝났는데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려온다. 난 시험 결과를 확인하고 멘탈이 무너지는 게 싫어서 모든 시험이 끝나면 채점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가 이번에 상대론이 제일 어려웠다는 것을 알려줬다. 평이 그렇다고. 어? 난 왜 쉬웠지... 불안감이 밀려온다. 내가 푼 방식대로라면 그럴 리가 없는데. 다음 시험을 준비하던 내 머릿속이 빠르게 회전한다. ..설마 내가 이걸 놓쳤나? 아님 문제를 잘못 읽었나? 여기서 답지를 확인했을 때의 손익을 따져보았다. 확인했는데 맞았다면 -> 기분이 좋다 확인했는데 틀렸다면 -> 다음 시험들을 줄줄이 망한다 확인 안한다면 -> 불안하지만 별 일 없다 나는 내가 틀렸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서 답지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냥 모르는 상태로 덮어두는 것이 남은..
Visual Studio Code 세팅 완료 3시간 정도 걸렸고,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아직까지 VS와 별 다른 차이를 못 느끼는 중. 생각보다 빠르지도 않고 그냥 기능만 줄어든 느낌이다. 아니다 싶으면 다시 옮겨야지
뻘글 +69, -105, -29, -39, +30. 내 최근 코포 성적이다. 오렌지에 오고 나서 친 모든 라운드가 만족스럽지 않다. 유형 탓을 하기엔 그냥 내가 골고루 못한다는 게 더 말이 된다. 부진의 원인을 다음 세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겠다. 섣부른 제출, 디테일 부족, 코딩 미스. 직관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올라왔기에 난 내 직관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런데 요즘은 내 직관이 씨알도 안 먹힌다. 잘못된 접근으로 쉬운 문제부터 뇌절을 하고, 예제가 나온답시고 검증도 안된 코드를 마구 제출해대니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다. 조금 더 침착하게 생각하는 태도가 정말로 필요하다. 디테일을 못 챙기는 건 내 고질병인 것 같다. 예외 처리는 안 놓치는 대회가 없을 정도고, 최근에는 홀짝 처리를 잘못해서 다 풀어놓은 문..
Good Bye, 2021 몸은 편했지만, 마음고생이 심했던 해였다. PS 쪽에서 얻은 성과는 가시적이지 않고, 내신은 오르는 게 당연한 상황에서 떨어졌다. 그래도 뭐, 지금 후회해봤자 변하는 것도 없고, 내년에 더 열심히 살면 되니까.. 올해 소중한 인연이 많이 생겼다. 좋은 선생님, 후배들 덕분에 매 수업과 동아리 시간이 행복했고, 기다려졌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고, 다시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마냥 아쉽기만 하다. 되돌아보니 정말 많은 추억이 내 머릿속을 스쳐 간다. 그만큼 뜻깊은 한 해였고, 배운 것 또한 많았다. 내년에는 더욱 발전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그리고 고3인 만큼 내신에 전념하며! 사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누적 방문수 10,000 보잘것없는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