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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st/UC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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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C 2023 본선 후기 프리즈 전까지 꼴등하다가 뒤에서 3등으로 마무리했다. 이하 생략
UCPC 2023 예선 후기 올해부터는 나도 UCPC 참가 자격이 생겼다. 팀은 교내에서 구하기가 쉽지도 않고, 나 또한 폼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PS 향유회 톡방 사람들과 (지금은 톡방을 나왔지만) 잔잔하게 치기로 했다. 팀원은 amsminn과 ljwljw8541이고, 편의상 각각 채완과 장어라고 칭하겠다. 작년 정올 이후, 간간이 치는 코포를 제외하면 PS에 투자한 시간이 장담컨대 20시간도 안 됐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특히나 대학에 오고 나서는 여러모로 할 일이 많아서 인생 그 자체였던 PS를 거의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욕심만 많아서 UCPC 같은 큰 대회의 본선행 티켓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예선은 홍대의 스터디룸에 모여서 치기로 했다. 대회가 2시에 시작하는데 아침에 오버워치 하다가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
UCPC 2022 출제 후기 Call for Tasks를 통해 UCPC 2022 예선과 본선에 각각 한 문제씩 출제하게 되었다. 내년부터는 참가를 해야 되기에 올해가 마지막 출제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면서도 기쁘다. 시험기간을 포함한 몇 달 동안 대회를 준비해온 일들과 그 과정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보겠다. 예선 D. functionx 올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릴 예정인 미적확통컵에 출제할 문제를 고민하다가 떠오른 문제다. 학교 수업을 듣다가 "일차식에 어떤 값을 대입한다면, 그리고 그 일차식이 여러 개라면...?" 대충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만들고 보니 풀이는 쉽지만 분수를 처리하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아서 난이도도 적당한 것 같고, 밑져야 본전이겠다 싶어 콜포태에 먼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