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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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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바쁜가 이번 학기는 뭔가 이상하다. 작년보다 적은 학점인 17학점을 듣고 있고, 시간을 크게 잡아먹었던 축구부도 그만두었다. 그러나 요즘은 전보다도 훨씬 삶이 바쁘다고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 저절로 갓생을 살고 있는데, 이렇게 살지 않으면 내게 주어진 것들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과제들이 상당히 많다. 수리통계는 매주 문풀 과제가 나와서 진도를 열심히 따라잡아야 한다. 일주일에 평균 7시간 정도를 쓰는 것 같다. 선대1은 격주로 문풀 과제가 나오는데, 수통과 마찬가지로 빡세다.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의외로 큰 걸림돌이다. 해개는 과제가 없지만 퀴즈가 4번이라 어차피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데베는 플립러닝이라고 수업 내용을 강의 전에 듣고 와야 하는데, 일주일에 3시간 이상을 쓴다고 보면 된다. ..
King Gnu 얘네는 그냥 밴드 음악을 기가 막히게 잘함 .. 내가 여자로 태어났다면 이 밴드를 좋아하지 않았을까
Open Problem A: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챔스의 경기 결과 B: 내가 동시간에 일어나서 그 경기를 보는 것 두 사건 A, B는 완벽히 독립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대충 공부 계획 슬슬 수업을 다 한 번씩 들었는데 음, 생각보다 막막하다. 선대 1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예습 혹은 많은 자습을 요구하는 것 같다. 그래도 공부하려고 동아리 다 쳐냈으니... 열심히 해야지 진짜 걱정되는 건 지금 이상의 공부량을 졸업할 때까지 매 학기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를 진입하는 게 맞나 싶으면서도, 안 하면 분명 후회할 것 같고.. 모르겠다 1학기가 끝나기 전에 텝스도 진지하게 뚫고 싶다. 일단 단어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대충 주말마다 외워보려고 한다. 일본어도 다시 해보고 싶지만 이건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암튼 이번 학기 공부 계획을 거창하게 세워보려 했는데 지금 보니 그냥 다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아서 딱히 의미가 없는 것 같다 힘내자 희원아 화이팅
도쿄 여행 24.02.16~19, 대충 도쿄. 첫 해외 여행을 고등학교 친구들과 일본으로 다녀왔고, 당연하게도 좋았다. 간 곳이 도쿄라서인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다른 곳도 언젠가 갈 수 있겠지 일본어를 열심히 배우고 가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노력이 부족했다. 다음엔 꼭... 막 후기를 주저리주저리 쓰기는 귀찮으니 사진만 많이 올릴래 친구들 초상권은 뭐... 본인이 싫다 싶으면 댓글 다십쇼. 내려드리겠습니다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