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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Good Bye, 2021

몸은 편했지만, 마음고생이 심했던 해였다.

PS 쪽에서 얻은 성과는 가시적이지 않고, 내신은 오르는 게 당연한 상황에서 떨어졌다.

그래도 뭐, 지금 후회해봤자 변하는 것도 없고, 내년에 더 열심히 살면 되니까..

 

올해 소중한 인연이 많이 생겼다.

좋은 선생님, 후배들 덕분에 매 수업과 동아리 시간이 행복했고, 기다려졌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고, 다시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마냥 아쉽기만 하다.

 

되돌아보니 정말 많은 추억이 내 머릿속을 스쳐 간다.

그만큼 뜻깊은 한 해였고, 배운 것 또한 많았다.

내년에는 더욱 발전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그리고 고3인 만큼 내신에 전념하며! 사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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