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62)
UCPC 2023 본선 후기 프리즈 전까지 꼴등하다가 뒤에서 3등으로 마무리했다. 이하 생략
23 - 1 나래밴드 23년 1학기 동안 자전 나래반의 밴드 동아리(?) 나래밴드에서 basser로 활동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밴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공연은 지난 6월 30일 낙성대 사운드마인드에서 진행되었고, 나는 Charlie Puth의 'dangerously',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그리고 Aimyon의 'Ai wo Tsutaetaidatoka(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의 베이스 파트를 맡았다. 솔직한 소감으로는 아이묭 노래가 정말정말 재밌었다. 공연은 다음 유튜브 링크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나는 6:30 ~ 26:20에 나온다. 공연 때 평소 연습하던 것보다 실수도 줄고 훨씬 잘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했다. 원래..
UCPC 2023 예선 후기 올해부터는 나도 UCPC 참가 자격이 생겼다. 팀은 교내에서 구하기가 쉽지도 않고, 나 또한 폼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PS 향유회 톡방 사람들과 (지금은 톡방을 나왔지만) 잔잔하게 치기로 했다. 팀원은 amsminn과 ljwljw8541이고, 편의상 각각 채완과 장어라고 칭하겠다. 작년 정올 이후, 간간이 치는 코포를 제외하면 PS에 투자한 시간이 장담컨대 20시간도 안 됐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특히나 대학에 오고 나서는 여러모로 할 일이 많아서 인생 그 자체였던 PS를 거의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욕심만 많아서 UCPC 같은 큰 대회의 본선행 티켓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예선은 홍대의 스터디룸에 모여서 치기로 했다. 대회가 2시에 시작하는데 아침에 오버워치 하다가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예선 후기 대회가 5시에 끝나는데 5시부터 밴드 공연 리허설이 있어서 68.9점 받고 탈주했다. 3번 문제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잘한다. 시간 더 있었어도 4번을 풀 수 있었을지는 장담 못하겠다. 본선 보내주세요
근황 대학교 첫 두 달을 굉장히 정신없이 보내다가 이제야 시험이나 과제가 조금 잠잠해져서 여유가 생겼다. 요즘 나는, 기대했던 대학 생활과는 꽤 다른 방식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먼저, 시험은 아직 1학년이라 그런지 별로 부담이 없다. 고딩 때처럼 'N주 전부터 공부만 달림' 이런 건 첫 시험과 마지막 시험이 6주 가까이 차이 나는 미친 일정 때문에 애초에 불가능해서, 그냥 적당히 이 정도 공부하면 평타는 치겠구나 싶은 선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런데 역시 다들 공부를 잘하셔서 그런지, 예상보다는 조금 성적 경쟁이 빡세다. 과제는 뭐 고딩 때부터 제출에만 의의를 뒀기 때문에 지금도 그러고 있다. 그런데 로드가 많은 과목들은 그냥 던져버리고 싶다. 지금 내가 가장 열정을 쏟고 있는 걸 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