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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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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 2021 Decomber Contest 후기 1. Bronze 세 문제를 전부 어렵게 푸느라 올솔이 두 시간이나 걸렸다. 전부 실버 ~ 골드 하위급 문제들이라 크게 할 말은 없다. 2. Silver 많이 어려웠다. A를 열고 고민하는데 너무 더러워 보였고 B를 열고 고민하는데 괜찮은 풀이가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다행히 C의 아이디어가 빨리 떠오르긴 했는데, 제한이 애매해서 안전하게 가려면 FFT를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FFT 템플릿을 가져와 스위핑을 적당히 구현해주었고 한시간이 조금 넘은 시점에 C를 맞았다. 그리고는 그나마 쉬워보이는 B를 잡았다. 일단 유니온파인드를 이용해 간선들을 그룹 짓고, 열심히 케이스워크를 해서 직접 만든 예제들을 다 맞췄다. 그런데 반례는 끝도 없이 나왔고, 결국 유파에 map을 섞는 이상한 풀이를 구상했는데 이게 ..
NYPC 2021 예선 후기 & 풀이 1. 계단 첫인상은 무난한 수학 문제였으나 WA를 6번 받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풀이의 방향을 조금 바꿔서 무난하게 시뮬레이션 코드를 작성했더니 맞았다. 풀이 엘리베이터의 이용을 최소화하려면 한 번의 이용으로 최대한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따라서, 오르고 싶은 계단이 넉넉히 남았을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간 뒤 $M$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 최적이다. 이를 직관적으로 모델링해보자. $0-based$ 의 $M$칸 배열이 있다. $F-1$에서 출발하여 오른쪽으로 $N$번 이동한다. ($M-1$의 오른쪽에는 $0$이 있다고 하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횟수는 $M-1$에서 $0$으로 이동하는 횟수와 같다. 물론 $N$번 이동에 $M-1$에서 $0$으로 가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
KOI 2021 고등부 후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망했다. 뭐라고 핑계 댈 수도 없을 정도로 너무 망해서, 딱히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그냥 내가 한심하고 바보 같다, 이 정도. 적어도 동상은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골플 쓱싹하면 되는데 뭐가 문제지?' 이런 마인드였다. 시험 전날에도 다이아가 수월하게 풀려서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뭐 때문인지 문제를 풀어나갈 길이 보이지 않았고, '침착하자'고 스스로를 격려해도 머릿속에는 침착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플레는 커녕 골드도 접근조차 하지 못한거나 다름 없다. 이렇게 이번 코이의 '진'목적이었던 계절학교행 티켓은 허무하게 날아갔다. 교육생 선발 1차에서 떨어졌을 때부터 '괜찮아~ 코이 잘 보면 되니까~'라는 생각으로 코이만을 기다려왔지만, 그 ..
2021 KOI 1차 가채점 결과 상위 3.481%(26등)로 은상을 받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등수여서 놀랐고, 본선에서 더욱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KOI 예선을 치른 모든 분에게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본인이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OI 2021 1차 후기 KOI 1차 예선이 끝났다. 예상 점수는 421(수정: 406.8)점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받을 만큼 받은 것 같다. 사실 KOI 1차 대비 셋이 2개가 더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올리지 않는 것으로 혼자 합의 봤다. 1교시 문제가 20개나 있어서 상당히 놀랐지만, 앞쪽의 문제들이 쉬워서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스토리가 있는 문제들만 언급하겠다. 10. 중심 노드 찾기 : n*(n-1)/2 로 찍고 검토하지 않아 틀렸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봐도 n-1이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조금 생각해보면 쿼리 한 번마다 후보 노드 하나를 제거할 수 있다. 12. 사각형 세기 : 이걸 틀려놨다. 24가 너무 적은 것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눈을 씻고 봐도 더는 안 보였다... 대회 끝나고 보니 큰 다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