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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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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Frost 인간이란 자기 안의 그림자를 직시하며 양지를 향해 떠나는 여행자와 같다. 그 여행의 끝에서 우리는 또 다른 누군가의 태양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닥터 프로스트 º 스탠리 스킨 「상담자의 마음」 중 내 인생 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소개한다. 이번에 완결했으니 한 번쯤 찾아보시길.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프로스트 교수 겸 심리학자는 공감보다는 논리로 내담자들의 문제를 해결한다. 그의 제자 윤성아는 프로스트 밑에서 가르침을 받으며 능력 있는 심리학자로 성장한다. 웹툰을 보는 동안 심리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프로파일러 정도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 작품이 주는 전율과 여운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넥슨 특별 세트 히히
알고리즘을 잘하고 싶어요! 들어가기 전에 타 과고생 분께 '알고리즘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맥락상 알고리즘보다는 PS(Problem Solving)에 관심이 있으신 것 같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쓰고 싶었던 주제이기도 하고, 답변을 드리기에는 말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려 합니다. 제가 경험하고 느낀 것을 토대로 작성하는 글이니 참고하는 정도로만 가볍게 읽어주세요. ㅎㅎ · 이 글은 알고리즘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주변에 조력자나 동아리 등이 있는 분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필자의 생각과 발언은 무책임하거나 틀릴 수 있습니다. 글에 관한 피드백이나 질문은 항..
마우스를 바꿨다 기존에 쓰던 마우스가 고장 나서 마우스를 바꾸게 되었다. 별 정보 없이 대충 만져보고 괜찮은 걸로 샀는데 기존 마우스와 꽤 달라서 조금 당황스럽다. 1. 블루투스 마우스가 아니다. 무선이면 다 블루투스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조그마한 USB 칩을 노트북에 꽂아서 써야 하는데, 노트북이 흰색인지라 많이 안 어울린다. 2. 손의 위치가 미묘하게 다르다. 항상 손을 마우스 끝 쪽에 놓았는데, 얘는 그게 안 된다. 뒤쪽에 붙여야 편한 듯. 3.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물론 학습실에서 눈치를 덜 봐도 되니 좋긴 한데, 소리가 안 들리니 클릭이 되고 있는지 판단이 안 선다. 에잉 모르겠다. 쓰다 보면 적응되겠지.
음! KOI가 당장 내일인데 올림픽을 신나게 보고 있다. 안 그래도 집에만 있으니까 몸이 근질거리는데, 선수들을 보고 있자니 부럽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방금 한국의 첫 금메달이 양궁 혼성에서 나왔다. 남자 선수는 에너지가 넘쳤고, 여자 선수는 침착했다. 남자분은 동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했고, 여자분은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에도 씩 웃고 말아서 놀라웠다. 나였다면 진짜 기뻐서 기절했을 것 같다. ㄹㅇㅋㅋ 그래서 KOI 준비는 어느 정도 했는가? ㅡ> 아니다. 알고리즘 구현을 거의 외우지 않았고, 폼도 딱히 올라온 것 같지가 않다. 다이아 관찰 연습한답시고 클래스 9 문제들을 구경했는데, 이렇게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낼 자신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도 최근의 코포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가이드라인(?)..